뉴욕타임스에 소개되어 한국을 알린 패션 인플루언서 이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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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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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생소할 때부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난정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난정입니다.

시간은 좀 지났지만.. 저는 뉴욕타임스에 나온 난정님 기사가 참 인상 깊었어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는 어땠어요?

아, 더 정확히는 중앙일보와 뉴욕타임스가 함께 공동 발행하는 영자 신문인 코리아 중앙 데일리에 소개되었고요.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소식이니 뉴욕타임스에 소개됐다는 표현도 맞을 거예요. 한편으로는 조금 놀라웠어요.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인플루언서’라는 단어조차 생소할 때였으니까요.

화려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이난정

요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프리랜서인 만큼 여유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구분이 어렵고 하루하루가 달라서 특정적으로 지어진 일과가 없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를 비롯하여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대외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진 디렉팅과 기획,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인 참여,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SNS 업로드를 통하여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서의 발돋움에 가장 초점을 두고 있어요.

하나의 전환점이랄까요.. 패션 인플루언서로서 인지도를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스트리트 패션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길거리 패션을 시작으로 하여,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그리고 블로그 및 패션 다이어리를 통해 어쩌면 누구보다 패션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어요. 내면도 중요하지만 비치는 것이 아름답고 자신을 가꿀 수 있는 패션을 사랑해요. 남다른 감각, 애티튜드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싶고 이게 모범 답안이 있다거나 똑같을 필요도 없으니까 이 일이 그냥 좋아요. 패션이란 항상 새롭고 끝없이 펼칠 수 있는 일이니까 계속 도전하고 싶고 영감과 열정을 가지고 일해요.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무한한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자신과 다른 패션 인플루언서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이것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에서 나를 찾는 것 같다. 하는 이유?

저만의 패션관은 언제나 뚜렷했어요. 아름다운 의상과 어울리는 백그라운드. 그에 합당한 포즈 혹은 애티튜드 등을 적지 않게 연구하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예나 지금이나 도전적인 의상을 선호하며 믹스 앤 매치를 즐겨 하거든요. 최근에는 제 출발점이 그러하듯 컬러에도 거부감 없는 스트리트 패션이 다시금 유행을 하고 있어요. 반가운 일이지요. 제약이 따르지 않아 케미가 재미있고 색다르니까.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항시 경계가 없는 듯 신선하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주면서 활동성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편이라 찾아주시는 것이 아닐까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고 계시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나요? 아니면 신선했다던가?

글쎄요. 워낙 각기 다른 개성으로 매력적인 브랜드들이라서 특정된 브랜드들을 나열하기는 참 어렵네요. 하지만 재밌었던 작업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였을 때에는 마이테레사X미우미우, 마르코 드 빈센조, 비베타, 멀버리, 버켄스탁과의 협업이 기억에 남아요. 비베타는 언제나 워너비였던 만큼 내가 모든 의상들을 소화해낼 수 있으리만치 저를 많이 닮아있어요. 사랑스러우면서 동시에 여성스러움이 충만하죠. 또 마이테레사X미우미우는 발레리나의 복장에서 영감받은 완벽한 의상이었어요. 디테일은 물론 컬러까지 과감하였으니 레페토와 오버롤 셋이 꽤나 유쾌했던 기억이 나네요.

버켄스탁은 협업 당시 뮤즈 연예인과 동일선상의 필름 카메라 포인트가 신선했어요. 필름 특성의 10~15컷 사이에 끝내야 했으며, 무보정은 물론 손에 쥐여주니 없던 감성 연출에 포즈, 배경까지 온 신경을 집중하여 작업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마르코 드 빈센조는 현 펜디의 액세서리 수석 디자이너에요. 그만의 레이블은 의상과 슈즈. 한 치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빼어난 퀄리티, 특별한 디자인까지 고루 갖추었어요. 디자이너의 패션관이 명확하게 느껴질 정도죠. 멀버리는 가장 최근 일이에요. 평소 협업하는 디자이너 대부분이 영국 브랜드라 멀버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깔끔한 멀티 컬러 포인트의 백이 돋보이면서도 락스터드 장식까지 가히 일품이었어요.

다양한 행사장에서의 그녀

수많은 행사 초청 요청을 다 소화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특별히 분별하는 기준이 있나요?

보통 막연하게 행사 참석이라거나 리뷰를 위한 행사는 자제하는 편이에요. 그러한 일에 의의를 두지는 않거든요. 다만 제가 특별하게 좋아하는 브랜드라면 실물이 궁금하여 틈틈이 발품을 팔아서 방문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시간 날 때 다양한 브랜드를 찾아보는 편이에요. 새로운 브랜드를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나를 투영시키거나 맞아떨어지는 레이블을 발견하면 희열을 느끼곤 한답니다.

인플루언서로서 많은 행사에서 패션 디자이너나 셀럽들을 만나보셨을 것 같아요. ‘와 근데 이 분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다. 혹은 너무 멋있었다.’ 하는 분이 계신가요?

너무 멋있었다고 생각했던 단 한 사람 은 있었어요. 러시아 출신의 셀러브리티 미로슬라바 듀마@miraduma. 실제로 뵈니 더욱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날의 미니멀한 복장에도 빈틈이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누구에 의해서가 아닌 그녀만의 남다른 패션관이나 독자적인 신념으로 창조적인 스타일링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어요. 한때는 패션계를 쥐락펴락하던 그녀이기에 스마트하게 패션을 진정 즐길 줄 아는 그녀를 존경합니다.

그녀가 실제로 보니 더욱 멋졌던 미로 슬라바듀마

아무래도 평소에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아요. 혼자 있을 때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렇다고 시선을 아랑곳하는 편은 아니에요. 매우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평소와 다를 바 없어요. 주변의 친한 지인분들이 하나같이 말해요. 푼수라고. 하하

나는 이 브랜드 없이는 못 산다. 평생 이 브랜드 숍에 가고 싶고, 입고 싶은 브랜드가 있나요?

메종 마르지엘라와 로에베를 가장 좋아해요. 해체주의적 디자인은 물론 타 브랜드 간의 확고한 차별성이나 독창적인 매력에 언제든 선망하는 브랜드가 되었지요. 숍은 백화점으로 말해도 되나요? 영국의 셀프리지 백화점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컨템퍼러리 한 방대한 디자이너 브랜드와 유명 럭셔리까지 모두 밀집되어 있으며 층마다 카테고리 별로 나열되어 있으니 쇼핑하기에도 수월하고, 디스플레이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데일리룩 사진들이 유니크하면서도 인상 깊어요. 입으시는 옷들은 모두 직접 스타일링 하시나요?

사진도 직접 찍으시고요?

다들 믿질 않으시더라고요. 스타일링과 사진 디렉팅, 배경 셀렉 등은 모두 제가 손수하고 있어요. 제 사진은 11년째 남편이 찍어주고 있답니다.

화려하면서도 그만의 개성으로 매력 있는 그녀의 유니크한 아이템들

데일리룩 사진이 잘 나오는 팁이나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 사진들의 대부분은 DSLR입니다. 허나 최신 핸드폰 기종 하나라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단순히 큰 화면의 PC 화면에 업로드할 게 아니라면 말이죠. 사진 원본의 해상력이나 디테일을 방해하는 얼굴, 몸매 보정 어플들은 되도록 자제해주세요. 한 가지 팁이라면 제가 매일 같이 잘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사의 애플리케이션이 좋을 것 같군요. 컬러 그레이딩부터 시작하여 아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긴 하지만요.

이름을 걸고 추천하고 싶은 따끈따끈한 신상 숍이 있나요?

럭셔리를 배제한다면 제가 진행하던 컬래버레이션이나 제가 입고 있는 유수의 해외 브랜드들이 청담 동 레어마켓에 아주 많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가장 차별성 있고 참신한 편집숍이라는 생각이에요! 누군가는 알겠지만 반면 많은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전 세계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거든요.

그녀가 추천하는 편집숍 청담 레어마켓

최근 노브라로 다니는 것에 대한 이슈가 핫해요. 이에 대해서 난정씨의 생각은?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표현의 자유 시대 아닌가요? 노브라에 대한 이슈보다는 패션성으로 바라볼 자세도 필요할 것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누군가가 선도하고 어느 순간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따른다면 의식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개개인의 자유이니 침범할 이유야 없겠지만 국내에서라면 주변의 시선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라면 찬성 쪽에 무게를 두고 싶어요. 다음 세대에서라도 이러한 편견이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패션 관련 일을 하고 계시니 안목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눈 여겨보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있나요? 이 디자이너는 반드시 유명해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요?

잠재력 있는 레이블은 너무 많지만 짧은 안목이나마 국내 브랜드 하나와 해외 브랜드 하나를 말씀드릴게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문진희 디자이너의 레이블 문제이moon J, 컬러와 디테일을 자유자재로 하여 실험적인 디자인들이 매회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의상에 대한 해석이 남다르니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해냈으면 좋겠어요. 또 해외 브랜드는 그리스 아테네의 브랜드 밀크화이트milkwhite. 디자이너 본연의 혼을 담은 능숙한 프린팅 기법이 의상의 전반을 이루고 있는데요. 드레스는 매칭하는 그 순간부터 여성을 가장 아름다워 보일 수 있게 만들어준답니다.

그녀가 유심히 보고 있는 패션 브랜드 문제이 19FW 컬렉션.

그리스 아테네의 패션 브랜드 밀크화이트.

패션 피플들은 항상 시즌을 먼저 앞서가잖아요. 혹 다가오는 가을, 겨울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아이템이나 스타일이 있나요?

이번 시즌에 이어 뉴트로 트렌드는 계속될 전망이에요. 미래적이거나 현대적인 것에 입히는 오래된 재미있는 요소를 더한 아이템들은 새로운 시너지와 미학을 만들어주기도 하거든요. 한편으론 미니멀리즘 또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어요. 최근 각광받는 라이프스타일과 연결 지은 실용적인 패션, 단순함이 추구하는 가치는 어쩌면 가장 폭넓다 봐야겠죠.

직접 입지 않고 사는 온라인 쇼핑도 즐기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시, 어떤 차이점을 두고 쇼핑을 하나요?

오프라인은 유일하게 자라, 앤아더스토리즈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이고요. 스파 브랜드라고 하지만 저렴하면서 존재감 있는 의상들이 참 많아서 좋아해요. 온라인 쇼핑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럭셔리 위주로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제 인스타그램 내 클로짓을 장식하였던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것들이에요.

여행을 상당히 자주 다니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근래 심한 발목 부상으로 여정을 다 하지 못하고 있어요. 낯선 곳이라면 언제나 새롭고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잖아요. 또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여행할 때의 휴식, 환희, 몰입감에서 즐거움을 느껴요. 한편, 개개인이 틀리듯이 내 시선에서만 보이고 느끼는 감정들. 이러한 생각 아래 행동, 기록으로 표현할 때야말로 가장 큰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어디에요?

휴양지라면 가장 최근에 다녀온 몰디브.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하나의 꾸밈없이

바다, 하늘, 모래, 숲, 동식물까지 대자연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어요.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을 것만 같은 아일랜드. 쇼핑이라면 숍들이 즐비한 밀라노, 런던이 최고였지요.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사람들도 자기 자신이 봤을 때는 콤플렉스가 있잖아요.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피하는 스타일링이나 꼭 하는 스타일링이 있나요?

저는 157cm의 단신이에요. 비율이 훌륭하지도 않아요. 이론적일 수도 있겠지만 이 때문에 플랫폼 슈즈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즐겨 하는 패션이라면 플랫폼에 더한 진, 벨버텀이나 와이드 팬츠의 조합은 편안하면서도 웨어러블해서 스펙트럼 넓게 스타일링 하기에도 참 좋아요.

나는 내가 원하는 옷을 입기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2007년 즈음이었나 대학생이던 당시에 다음 카페를 운영하며 소일거리로 조던 운동화를 팔아 번 돈으로 슈프림 의상을 잔뜩 사 모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나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하면 너무 멋있다던가

단연코! 쇼트한 팬츠나 스커트, 하의 실종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치로 보나 몸매로 보나 나름 우월한 길이가 필요한 패션 스타일링이므로 단신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호기심 발동에도 전혀 시도해보지 않았어요. 또한 해외 셀러브리티들이 니하이와 싸이하이 부츠로 스타일링한 걸크러쉬한 스타일에 감탄하곤 합니다.

대중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계획하고 있는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조금 귀띔해주실 수 있나요?

저만의 참신한 브랜드 레이블을 계획 중에 있어요. 저를 쏙 빼닮은, 전통에도 없던 아주 새로운 버전으로 말이에요!

여가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고 보내시나요?

펫을 무척이나 사랑하여 고양이들과의 여가시간, 일부는 영상 공부, 또 최근에는 가방 디자인 공부까지 매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져가 난정님 같은 패션 인플루언서를 꿈꾸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을 위한 충고나 격려의 한마디를 하자면요?

남들이 걷고 있는 길을 똑같이 걷기보다는 자신만의 방향에 의거하여 갔으면 좋겠어요. 시작은 벤치마킹해도 좋지만 스토리텔링, 색다름,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였다면 창피해 하지 말고 유감없이 표현해주세요. 분명히 자신만의 특기가 존재할 거예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60억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 당신들이 바로 주인공이니까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나 이난정에게 패션이란? 그리고 진정한 멋이란?

막연한 호기심이 아닐까 해요. 이 말인즉슨 제 패션관의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죠. 예를 들자면 의상을 접하는 순간부터 자극을 받는다고 해야 하나? 나를 투영하고 감정을 삽입시켜 이내 차림새를 생각해내야죠. 이때에, 평범한 것은 철저히 배제시키는 편이에요. 본연이 주인공이므로 의상에 더하는 리듬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글 | 디자인프레스 온라인 기사단 이주아

출처 |

니지난짱 이난정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nizinanjjang/)

레어마켓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aremarket_official/)

미로슬라바 듀마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miraduma/)

문제이(https://www.jmoonoomj.com/)

밀크화이트 (http://www.milkwhite.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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